[주식 공부방] '우선주'를 파헤쳐 보자 -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식 공부방] '우선주'를 파헤쳐 보자

Feat.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똑똑 !!

 

반갑습니다 !! 똑봉♥똑순 부부입니다 !!

 

 

 

이번 포스팅 내용은 똑똑부부가

현재 국내주식 포트폴리에 담고 있는 
현대차2우B 를 매수 하기 전

공부했던 우선주 관련 내용을
담으려고 합니다.

저희도 복습할 겸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처음 '현대차2우B' 라는 종목만 봤을 때,

현대차의 우선주 라는 것은 알겠지만,

2는 무엇이요... B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궁금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이런 것들이 생소하여 공부를 했고,

현대차의 총 3가지 우선주가 있는데,

각각의 특징들을 비교한 뒤

그중 2우B를 모으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우선주의 개념부터 하나씩 살펴보고

현대차의 우선주를 예시로 공부해 보겠습니다.

 

 

■ 우선주 개념 ■

보통주의 경우 통상적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주주로서의 권리 즉, 의결권과

배당 받을권리인 배당권이 있습니다.

반면에, 우선주의 경우는 의결권이 없고,

배당권만 가지는 주식입니다.

 

보통주 = 의결권 O, 배당권 O

우선주 = 의결권 X, 배당권 O

 

일반적으로 보통주에 비해

우선주의 주가가 낮은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의결권이 없다는것이

가격에 반영 되었다는 것에서 

비롯된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더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가 크게 차이가 없으나,

주식 가격 자체가 차이가 있어서,

실질적인 배당률은 당연히 우선주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작년 기준 1주당

보통주는 1,416원,

우선주는 1,417원

였는데요,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은 차이가 더 있으니,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가격은 싼데,

실질적인 배당률은 오히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우선주의 경우,

요즘 처럼 기준금리가 낮은 때에

배당률이 더 매력적이니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이를

'괴리율' 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차이가 크면
"우선주가 보통주에 대비 저평가 됐다"

가격차이가 작으면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고평가 됐다"

라고 표현합니다.

 

즉, 우선주 매수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다른 조건이 같다는 전제로,

당연히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저평가 된,

다시말해,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우선주를 공략하는게

보다 수익률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우선주 앞의 숫자 ■

 

우선주 앞에 붙는 숫자는 발행된 순서를 나타냅니다.

우선주의 종류가 여러개라면,

 

'~우'가 가장 먼저 발행된 주식이고,

'~2우'가 두번째로,

'~3우'가 세번째로 발행된 것입니다.

 

현대차로 예를 들면,

현대차우->현대차2우->현대차3우

순서로 우선주가 발행된 것입니다.

 

 

■ 우선주 뒤의 알파벳 B ■

 

우선주 이름 뒤에 B가 붙은 종목은

1996년 이후에 발행된 우선주 입니다.

그리고 B 가 붙은 우선주는

'최저배당률제'가 적용된 우선주 인데요,

 

최저배당률제란,

기업의 상황이 안좋아 배당을 할 수 없을때도

반드시 줘야하는 액면가 대비 배당률 입니다.

 

예를들어,

현대차2우B의 경우

2%의 최저배당률이 적용되는데요,

액면가가 5,000원이라 그의 2%인

100원이 보장되는 것이죠.

 

추가적으로,

참가적 우선주, 비참가적 우선주

그리고

누적적 우선주, 비누적적 우선주

로도 구분을 할 수 가 있는데요,

 

참가적, 비참가적이란

기업의 잔여 이익이 발생했을 때,

'배당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나'가

기준이 됩니다.

받는 경우가 참가적 우선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비참가적 우선주

입니다.

 

누적적, 비누적적이란

배당이 누락된 경우

'다음 배당때 누락된 배당까지 받을 수 있나'가

기준이 됩니다.

받는 경우가 누적적 우선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비누적적 우선주

입니다. 

 

 

 

■ 그렇다면 어떤 우선주를 골라야할까?? ■

 

장기투자 관점에서 저희 부부는

다음과 같이 기준을 세우고 종목을 선택해봤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은 당연히

그 기업의 펀더멘탈 입니다 !!

기업의 미래가 없다면

보통주건 우선주건 소용이 없습니다 ㅜ

 

그 다음은 괴리율을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보통주와 우선주 가겨의 차이가

많이 날 수록 우선주가 저평가된 상태이기에

보다 수익률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고려해야할 사항은

우선주의 규모 입니다.

여기서 규모란, 시가총액 및 발행 주식 수 입니다.

시가 총액 및 발행주식수의 규모가 작다면,

작은 규모의 매수 및 매도에도

주가가 급등, 급락하게 되기 마련이죠.

즉, 세력들에 의해 주가 조작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저희 처럼 개미투자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즉, 규모가 큰 우선주를 선택하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거래량을
체크해야합니다 !!
거래량이 낮으면 아무래도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기가
힘들기도하고,
거래량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균적인 거래량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꼭 체크 해주세요 !!!

 

이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비교 후에
개인 투자 성향에 맞게 배당률 및 그 외 조건들을

따져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차의 우선주 세 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현대차 우선주

 

공부해본 결과,
현대차의 펀더멘탈은
저희 기준에 합격 !!

 

보통주와의 괴리율은

보통주가 240,000원인데,

우선주의 경우 10만원 수준입니다.

50% 정도로 꽤 저평가된 상태이죠 !!

 

시가총액의 경우

현대차3우B는 2천4백억 수준으로

낮은편 이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다음으로 이 외 조건들을 비교했을 때

(배당률, 시총이 조금더 큰 것, 거래량 등등...)

 

현대차2우B > 현대차우 > 현대차3우B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현대차 2우B를 열심히 모으고 있는 중이랍니다~

 

 

지금까지 우선주에 대한 복습을 해보니

내용들을 상기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네요 !!

현대차를 예시로 들었지만,

이는 단순히 설명을 위한 것이고
추천이 절대 절대 아닙니다!! 

 

생각하고 계신 우선주가 있다면,

위의 내용들을 검토하시면 보다 도움이 될 것 같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

 

무엇보다 위의 내용들은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점!! ^^;;

지극히 저희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

절대 절대 투자의 권유가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주시고 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

 

 

우선주 관련하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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